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문단 편집) ===== 총평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1196894|이 날의 미드 라인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1197333|2]] 페이커는 1세트의 패기로운 탈론 선픽 이후 후픽으로 미드에 선 제이스에게 솔킬만 2번 내주면서 게임을 그르쳤고, 2, 3세트에서도 [[허원석|폰]]에게 퍼블로 솔로 킬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3세트 연속 퍼블 사망 + 3세트 연속 [[허원석|폰]]에게 솔킬 허용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앰비션과는 비교가 안되는게 앰비션이 솔킬을 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글러의 개입으로 인한 퍼블이 대다수였던 점. 이 날의 경기에서 페이커는 3연속 퍼블 솔킬을 따였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큰 것은 이제 페이커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고 미드 라이너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폰은 예전의 수비적인 픽과는 다르게 오히려 페이커를 상대로 매우 공격적인 픽을 보여주었다. 이제 페이커가 해볼만한 상대라는 사실이 만연에 퍼진것.] 전체적인 경기 양상으로 보아도 삼성 화이트의 일방적인 학살극이 펼쳐졌다. 3경기 내내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SKK의 강점이라는 한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벽한 탈수기 운영을 선보였다. SKK는 NLB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향후 선발전 플레이오프에 대한 전망이 매우 암울해졌다. 또한 가장 강력한 진출 후보이자 또다른 천적이라고 불리는 KTA가 4위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다.[* 평행 이론으로 프로스트도 NLB 우승 이후에 치룬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SKK는 매우 의아한 밴픽을 보여주면서 직행티켓을 놓쳐버렸다. 밴 카드를 현재 OP라고 평가받는 챔피언들에게 쓴것은 타당하지만 픽들이 전부 이상했다. 1세트에선 탈론을 선픽하는 패기를 보여줬다가 호되게 당했고 이 마저도 2세트에서 화이트의 폰이 맞탈론을 들고 가면서 페이커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또한 SKK의 원딜인 피글렛은 트위치와 트리스타나가 열려있음에도 과거의 영광인 그레이브즈를 1, 3세트에 가져갔고 2세트에선 영웅본색을 찍는 루시안이 아닌 너프된 버전의 루시안을 들고가면서 픽에서의 고집을 보여주었다.[* 다만 굳이 그브를 가져갔던 건 트위치 상대로 초중반 라인전에서 이기고 라인을 푸쉬하여 마타의 로밍과 시야 장악을 막기 위한 픽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3세트 초반 이 작전은 어느 정도 먹혀들어서 레벨이 앞서는 그레이브즈 - 애니 듀오가 로밍을 다니느라 레벨이 부족한 브라움과 트위치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뱅기는 리 신을 가져갔지만 리 신 답지 않은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고 드래곤 강타 싸움에서도 계속 지는 모습을 보였다. 임팩트는 케일, 이렐리아, 문도를 픽했지만 문도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의 숙련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푸만두도 브라움이 열려있음에도 룰루를 픽하는 등 픽밴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SKK는 3연 라이즈 + 트위치를 당했지만 단 한경기도 라이즈를 밴하지 않아서 밴 카드의 유동적인 활용에 실패했다. 이 또한 CJ 양팀을 닮아가는 부분. 왜 밴픽에서 밀렸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해보자면 탑 차이가 가장 크다. SKK의 이날 밴은 지나치게 탑에 치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즈를 밴 하지도 못했다. 탑 알리스타로 잠시 임팩트가 반짝했지만 결국 탑 역량의 차이가 컸다. 이 탑에 지나치게 치중된 픽밴이 나비효과가 되어 SKK의 모든 밴을 망가뜨렸다. 이렇게 밴 카드가 탑에 몰리다보니 정글 밴을 할 수가 없어서 댄디의 주력 카드인 렝가도 밴을 못하는 등 총체적 난국이 계속됐다. 정글도 마치 벵기는 강타가 없는 것 마냥 댄디가 자유롭게 스틸을 하는 등 클래스 차이가 확연하게 보였다. 이러한 정글러들의 클래스 차이때문에 안그래도 밀리는 탑은 더욱 수그러들 수밖에 없었고 미드에서도 절치부심한 폰이 댄디의 완벽한 조율과 자신의 날카로운 킬 계산으로 압도했다. 여러모로 두 팀의 합친 역량에서 삼성 화이트가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결과였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SKK가 자신들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해서 이런 픽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후 삼성 화이트가 거의 전 세트를 통틀어 사용해서 재미를 본 라이즈와 트위치가 선발전에서 핵심 픽으로 떠오르는 현상을 보면 적어도 코칭 스태프 단위에서 밴픽에서 패배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하다. 이 경기로 인하여, 삼성 화이트판 정글러와 서포터로 인한 승리하는 구도 만들기 각종 심화 분석이 조명되었다. SKK가 시즌 3 롤드컵 우승 및 윈터 전승 우승까지 하며 군림했던 최정상의 위치를 뒤로 하고 몰락했다는 점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심도 높은 해부가 진행되었다. 이전까지는 방송에서 해설들이나 매니아 칼럼에서만 봤을 법한 '''탈수기 운영'''이라는 단어에 대해 한 번 쥐고 게임 이길 때까지 뒤흔다는 듯한 모호한 이미지만 갖고 있던 시청자들의 개안을 돕고 있다. 심지어는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 운영이 한국 프로씬 내의 보편적인 운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정글과 서포터가 시작하는 와드 운영의 분석을 풀어놓은 글들이 많아짐에 따라 마타와 댄디가 다시금 신격화 되는 수준. 이 경기와 관련된 분석글들로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1199925|뱅기에 관련된 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8446|페이커와 마타에 관련된 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18447|마타와 푸만두에 관련된 글]]들이 있다. 대체로 바텀, 그 중에서도 마타와 푸만두의 시야 장악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들에 대한 분석들이 주를 이룬다. 바꿔말하면 그 만큼 그 차이가 곧 삼성 화이트와 SKK의 차이로 이어졌다고 보는시각이 많다는 거기도 하다. 사족으로 최명원 코치와 댄디의 여친 관련해서 경기 이틀을 앞두고 인벤쪽에서 연일 화제글을 도배하는등 설왕설래가 오감에 따라 팀 케미가 무너지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으나 막상 장본인인 댄디는 1세트부터 전경기를 휘젓고 다녔다. 그리고 결과는 보다시피. 임프가 일전에 우리는 프로니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직접 보여준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